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에이비온, 이달 항암제·급성방사선증후군 임상 1상 신청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에이비온이 이달 항암제 신약 'ABN401'과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 'ABN601'의 임상 1상 시험을 신청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전임상 자료 뿐 아니라 임상시험계획 등 신청에 필요한 모든 자료가 갖춰졌다"며 "ABN401은 호주에서, ABN601은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BN401은 다음달 국내 임상시험도 신청할 예정이다.

    ABN401은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가 변이된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항암제 신약이다. 에이비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ABN401의 약효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로 개발된 ABN601의 국내 임상도 추진한다. ABN601은 미국 클리브랜드바이오랩스와 공동 연구 중이다.

    급성방사선증후군은 핵 폭발이나 원전 사고 등으로 다량의 방사능에 노출되었을 때 발병한다. 방사능에 다량 노출될 경우 활성산소 생성으로 면역세포들이 망가져 패혈증과 출혈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에이비온은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케이피엠테크가 지분 45.7%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마약 성분 난치병 치료제, 국내 수입 가능해졌다

      난치 질환에 쓰이는 마약 성분 의약품의 국내 수입이 가능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자가 사용을 목적으로 국내 대체치료제가 없는 희귀‧난치...

    2. 2

      한올바이오파마, 안구건조증 신약 美 임상3상 돌입

      한올바이오파마의 안구건조증 신약이 미국에서 마지막 임상에 돌입한다. 연내 임상3상을 끝내고 내년 신약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안구건조증 치료 바이오신약 &l...

    3. 3

      광동 경옥고, 미세먼지 호흡기 손상예방 효과 국제학술지 게재

      광동제약은 경옥고가 미세먼지로 인한 폐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국제 환경 보건 연구'에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 경북대 약대의 배종섭 교수(사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