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축소 지속…미세먼지 관련주 '급등'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코스피지수의 상승폭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4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22포인트(0.28%) 오른 2201.66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 들어서도 외국인의 매도세가 점증하는 추세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75억원과 1229억원의 순매도다. 기관은 1522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전체 611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인 가운데 비금속광물 기계 운송장비 건설업 금융업 등이 소폭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가 전일 대비 4500원(3.56%) 하락한 1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등도 소폭 하락 중이다.

미세먼지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전국 9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등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커져서다. 모나리자 웰크론 오공 대유위니아 등이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6.94포인트(2.32%) 상승한 748.1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527억원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이 1622억원, 2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디지털 컨텐츠 비금속이 내림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원 내린 1124.6원에 거래 중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