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간으로 오늘 그동안 셧 다운으로 지연됐던 4분기 성장률이 발표될 예정인데예상대로 1%대로 나올 경우 미국 경기 논쟁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 경기 향방에 따라서는 미국 주식과 달러 등 많은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작년 4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이 오늘 발표될 예정인데요. 어떻게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셧 다운’으로 연기된 속보치와 잠정치 발표

-작년 2분기 성장률 4.2% 정점, 3분기 3.4%로 둔화

-GDP 항목별 기여도, 민간 소비가 70% 차지

-대표 소비지표인 소매판매 부진, 성장률 하락

-애틀랜타 GDP Now, 4분기 2.7%→1.5% 하향

-2018년 연간 기준 3.0%, 잠재성장률 2.8% 상회

Q. 작년 4분기 성장률이 예상대로 1%대로 나올 경우 미국 경기 논쟁이 심해지지 않겠습니까?

-미국 경기 전망에 대해 ‘다양한 견해’ 전망

-옐런과 파월 전현직 Fed의장, 건전 속 상충

-그린스펀 전 Fed 의장,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 구조적 장기침체론

-JP 모건·골드만삭스 등 IB, 비관론으로 전환

-‘소프트 패치’와 ‘라지 패치’ 논쟁 더 적합할 듯

Q. 오늘 미국 증시가 부진한 가장 큰 요인은 4분기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된 것 아닙니까?

-stagflation=stagnation(침체)+inflation(물가)

-경제고통 증가, 지표보다 체감 경기 더욱 악화

-주식 투자심리, 지표보다 체감경기에 더욱 민감

-국민 경제고통 급증, 국정 지지도 하락 요인

-대중국 관세 부과, 미국 물가 0.4%p 급등

-물가 상승 우려, 중국과의 협상 연기 배경

Q. Fed의 통화정책도 바뀌지 않겠습니까? 이미 보유자산 매각에 대해서는 입장이 정리되지 않았습니까?

-소프트 패치와 라지 패치 논쟁, Fed 좌우

-파월, 트럼프보다 갈수록 영향력 높아질 듯

-비둘기 성향, 보유자산 매각 마무리 입장 표명

-월가, Fed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 공감대 확산

-올해 금리인상 예상, 2차례→1차례→없다

-정책금리 변경·물가 목표제 등 개정현안 박차

Q. 작년 10월 이후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는 미국 경제만이 아니고 주요 국가에서 우려되면서 증시를 어렵게 하지 않았습니까?

-스태그플레이션, 작년 4분기 세계 증시 급락

-베네수엘라·짐바브웨 등 ‘경제파탄’ 빠져

-아르헨티나 등 IMF구제금융 신청국도 발생

-중국, 3대 회색 코뿔소와 블랙스완 ‘후유증’

-한국, 북한발 지정학적 위험으로 이 우려 경고

-인플레 안정 조짐, 글로벌 증시 반등 모멘텀

Q. 방금 말씀하신대로 중국 증시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약화되면서 올해 강하게 반등하고 있지 않습니까?

-대내외 구조적 요인으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1분기 6.8%→2분기 6.7%→3분기 6.5%→4분기 6.4%

-작년 주가, 소비재와 금융주 중심 30% 급락

-물가, 작년 1월 1.5%→11월 2.2%→12월 1.9%

-인플레 우려 완화, 스몰캡 위주로 주가 급등

-3월 양회, 성장률보다 물가 안정에 중점

Q. 물가가 안정됨에 따라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봐서는 금리를 올리는 것이 증시에 호재인지 악재인지 다시 한번 말씀해주시지요.

-Fed 금리인상, 증시에 호재와 악재 논쟁 ‘가열’

-일부 전문가와 증권사, 증시에 호재라고 주장

-금리인상, Fed가 경기 회복을 공식적으로 확인

-Fed 금리인상 목적, 경기 과열과 증시 거품 완화

-금리인상 속도 조절, 올해 주가가 반등하는 계기

-경제학은 common sense, 상식적으로 생각 필요

Q. 작년 성장률이 1%대로 떨어지고 Fed가 올해 금리를 올리지 않는다면 우리 증시뿐만 아니라 금과 달러에 투자한 우리 국민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까?

-美 금리인상 속도 조절, 호재와 악재 공존

-증시 변동성, 펀더멘털 ‘악재’ 유동성 ‘호재’

-달러 약화, 원·달러 환율은 하락 요인 작용

-국제 금값, 먼데멘털과 유동성 부분 ‘모두 상승’

-글로벌 부동산, 경기둔화 우려로 당분간 침체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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