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택시업계와 카풀 상생발전에 대해 논의 중”
여민수 카카오 대표가 오늘(14일) 컨퍼런스 콜에서 "사회적 대타협기구에서 택시와 플랫폼간의 상생발전을 위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현재 논의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카풀 출시 시기나 수익화 시점은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이어 "카카오T는 국내에서 압도적인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카카오택시 월 이용자는 1천만명을 돌파했고, 4분기 카카오대리 호출 고객수도 32% 증가하는 등 모빌리티 서비스에서 고른 성장을 거두고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카카오T에 등록된 660만건 이상의 신용카드 등록자를 기반으로 수익모델도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프리미엄 서비스를 진행했고 올해에도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를 카카오T에서 만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희형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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