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콘텐츠 경쟁..."아이부터 어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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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유료방송시장은 이제 통신업계가 주도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IPTV 가입자가 케이블방송 가입자를 뛰어넘으면서 통신사들은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겨냥한 맞춤형 콘텐츠에 이어 은퇴를 앞둔 50~60대를 겨냥한 시니어 채널까지 출시되고 있습니다.
정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G유플러스가 내놓은 시니어 전용 IPTV 서비스입니다.
자연과 여행 등 50~60대 소비자가 좋아할만한 콘텐츠로 화면을 꾸몄습니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시니어 세대의 수요에 맞춰 서울대병원과 자체 제작물을 편성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건영 / LG유플러스 홈미디어상품 상무
"저희가 타겟팅한 베이비붐 세대인 액티브 시니어 세대는 콘텐츠와 문화소비를 위해 본인을 위한 투자를 하기 때문에 고객으로서 높은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고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겁니다."
지난해 통신3사는 앞다퉈 아이를 키우는 가정을 겨냥해 키즈 콘텐츠를 강화했습니다.
여기에 50대 이상 시니어층까지 섭렵해 가입자층을 더 단단히 다질 방침입니다.
이미 KT가 `청바지`라는 브랜드를 구축한 데 이어 SK브로드밴드도 관련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스마트폰 시장 침체와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압박이 맞물리면서 통신사의 무선매출은 하락하고 있지만 IPTV 성장세는 견고합니다.
이에 따라 자신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업체간 경쟁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실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원작 `킹덤`을 IPTV로 독점 서비스한 이후 LG유플러스의 일일 신규 가입자는 평소보다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여기에 다음달 5G 상용화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서비스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유료방송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은 IPTV 서비스.
통신사의 주력 매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시선을 잡으려는 콘텐츠 경쟁도 한층 가열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정재홍입니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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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신 것처럼 유료방송시장은 이제 통신업계가 주도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IPTV 가입자가 케이블방송 가입자를 뛰어넘으면서 통신사들은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겨냥한 맞춤형 콘텐츠에 이어 은퇴를 앞둔 50~60대를 겨냥한 시니어 채널까지 출시되고 있습니다.
정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G유플러스가 내놓은 시니어 전용 IPTV 서비스입니다.
자연과 여행 등 50~60대 소비자가 좋아할만한 콘텐츠로 화면을 꾸몄습니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시니어 세대의 수요에 맞춰 서울대병원과 자체 제작물을 편성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건영 / LG유플러스 홈미디어상품 상무
"저희가 타겟팅한 베이비붐 세대인 액티브 시니어 세대는 콘텐츠와 문화소비를 위해 본인을 위한 투자를 하기 때문에 고객으로서 높은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고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겁니다."
지난해 통신3사는 앞다퉈 아이를 키우는 가정을 겨냥해 키즈 콘텐츠를 강화했습니다.
여기에 50대 이상 시니어층까지 섭렵해 가입자층을 더 단단히 다질 방침입니다.
이미 KT가 `청바지`라는 브랜드를 구축한 데 이어 SK브로드밴드도 관련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스마트폰 시장 침체와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압박이 맞물리면서 통신사의 무선매출은 하락하고 있지만 IPTV 성장세는 견고합니다.
이에 따라 자신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업체간 경쟁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실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원작 `킹덤`을 IPTV로 독점 서비스한 이후 LG유플러스의 일일 신규 가입자는 평소보다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여기에 다음달 5G 상용화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서비스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유료방송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은 IPTV 서비스.
통신사의 주력 매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시선을 잡으려는 콘텐츠 경쟁도 한층 가열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정재홍입니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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