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가 급등하고 있다.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적용했던 항원 플랫폼 기술에 대한 한국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3일 오전 9시25분 현재 셀리드는 전일 대비 720원(14.26%) 오른 5770원에 거래되고 있다.셀리드는 이날 회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AdCLD-CoV19-1 OMI’에 적용된 백신 항원 플랫폼 기술에 대해 한국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 등록이 결정된 기술은 백신 후보의 항원인 SARS-CoV-2 스파이크 단백질 구조 최적화 기술에 대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알테오젠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다이이찌산쿄로부터 계약금 2000만달러(약 281억원)를 수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3일 오전 9시25분 현재 알테오젠은 전일 대비 2만1500원(7.12%) 뛴 3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7.95% 치솟은 32만6000원까지 올랐다.이날 알테오젠은 히알루로디나제 플랫폼(ALT-B4) 기술을 수출한 파트너사 다이이찌산쿄로부터 281억원 규모의 계약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Enhertu)에 ALT-B4를 사용해 피하주사제형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을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했다.3일 오전 9시1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29.56포인트(1.2%) 오른 2484.04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 대비 17.58포인트(0.72%) 오른 2472.06에 개장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5억원, 1073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만 1886억원 매도 우위다.증권가는 미 주요 증시가 신고가로 종가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이렇다 할 상승동력(모멘텀)이 없다고 봤다. 다만 지금의 국내 증시는 악재보다는 호재성 재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정도로 "많이 빠진" 상태라고 짚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수출 대형주들의 이익 전망에 영향을 주는 미국의 ISM 제조업 신규주문이 개선됐다는 소식은 반길 만한 재료이자, 오늘 국내 증시의 반등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가 상승 반전한 점도 호재에 목마른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56%, 1.26% 오르고 있다. KB금융은 2.7% 상승 중이다. 고려아연(5.81%)과 신한지주(2.41%)도 강세다.코스닥지수는 10.57포인트(1.56%) 상승한 686.4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3.14포인트(0.46%) 오른 678.98에 개장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5억원, 37억원 매수 우위고 개인만 739억원 매도 우위다.코스닥시장에서 대장주 알테오젠은 약 7% 급등 중이다. 엔켐은 13%대 뛰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1%대 약세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2원 오른 1405.5원에 개장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