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동남아투자회사에 5억달러 추가 투자
SK그룹이 동남아시아에 5억달러, 우리돈으로 약 5,5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진행합니다.

SK그룹에 따르면 SK(주)의 자회사인 SK E&S는 최근 1,118억원 규모의 SK동남아투자회사 지분을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SK E&S 외에도 SK㈜,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도 이사회를 통해 각 1억달러씩 추가 출자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는 지난해 8월 SK그룹이 5억달러 규모로 SK동남아투자회사를 설립한 데 이은 추가 투자입니다.

업계에서는 SK그룹이 동남아 시장을 선점하고자 추가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 베트남 최대 식료품기업인 마산그룹의 지분 9.5%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또 최근엔 SK텔레콤이 동남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그랩`과 조인트벤처를 출범시키기도 했습니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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