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설맞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행사를 농협은행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가족의 설풍경 사진을 찍어 본인의 SNS에 올리거나 새해 덕담을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총 1000명에게 충남 청양의 맛있는 밤 3.3kg을 경품으로 제공한다.이대훈 농협은행장은 "황금돼지해에 맞이한 우리 설날에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농가소득이 더욱 올라 농업인과 국민 모두가 행복한 새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농협은행은 '농가소득 5000만원 국민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달 1000명에게 우리 농축산물을 제공하는 농가소득 올라올라 SNS 이벤트를 작년 2월부터 진행해오고 있다.특히 올해 국민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더욱 확산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공원소녀와 강레오 셰프를 홍보모델로 위촉하면서 캠페인 붐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벤트 세부내용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은행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NH농협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부행장들을 중심으로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김인태 마케팅부문 부행장과 직원들로 구성된 1004봉사단은 전날 중계동 백사마을을 찾았다. 자발적 성금으로 마련한 연탄 2000장을 독거 어르신들 댁에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같은 날 정용석 농업·공공금융부문 부행장과 사내 자원봉사단체인 NH행복채움회 직원들은 서울시 중구청을 방문했다. 매월 적립한 성금으로 구입한 60가구분의 쌀과 떡국떡·한우사골곰탕 세트를 전달했다. 장미경 자금운용부문 부행장과 직원들은 종로구 교남동 주민센터에 이웃에게 전달할 떡국떡 120상자(360kg)을 제공했다.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농협은행 직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기해년 새해에도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NH농협은행은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지난 27일 홍콩을 시작으로 해외현장경영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장은 지난 한 달간 국내 현장경영을 마치고, 해외사업 핵심국가의 영업여건을 직접 점검하고, 신규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먼저 홍콩을 찾았다. 이 은행장은 지난 28일 홍콩 내 은행 인가를 담당하는 홍콩금융관리국을 방문했다. 앨런 아우 은행부문 총괄이사와 면담하고 외국계 기업 유치를 담당하는 스티븐필립스 홍콩투자청장을 만나 개점 후 사업 비전을 밝히고, 농협은행 홍콩지점 신설에 대한 당국의 협조를 요청했다.농협은행은 올 1분기 중 홍콩 당국에 인가신청서 제출하고, 늦어도 2020년 하반기에 홍콩지점 개설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 행장은 홍콩에 이어 29일에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현지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인 등을 면담하며 현지 경제상황과 금융시장 경영 환경을 확인했다.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를 만나 농협은행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이 행장은 인도네시아 현지 1위 한국기업인 코린도 그룹의 승범수 수석부회장과 만나 "진취적인 도전으로 인도네시아 최고의 그룹으로 키워낸 기업가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며 "농협은행도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아세안 시장, 특히 최대 중심국인 인도네시아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2016년 인도사무소 개소와 하노이 지점, 미얀마 MFI 법인 개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캄보디아 MFI 법인 인수, 호치민 사무소를 개소했다. 신남방 지역에 글로벌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지난 28일 이대훈 농협은행장(사진 오른쪽 첫 번째)이 앨런아우(왼쪽 두 번째)홍콩금융관리국 은행부문 총괄이사와 면담을 하고 있다.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