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주 동반 하락...`현대重, 대우조선 인수` 부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1일 오전 9시 47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과 비교해 5.78% 내린 13만500원에 거래 중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3.92%, 현대미포조선은 4.3%, 삼성중공업은 2.75% 하락세입니다.

앞서 산업은행은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을 위한 조건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지주 아래에 중간지주 형태의 합작법인을 만드는데, 이 법인의 지분율 28%의 최대주주는 현대중공업지주입니다.

현대중공업지주가 물적 분할로 이 법인에 1조 2,500억원을, 주주배정 증자로 1조2,500억원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은 대우조선 지분 56%를 이 법인에 현물 출자하기로 했습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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