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자재 선박 블럭 제조 전문기업 중앙오션이 29일 군산시와 스마트안전도시 디자인 및 인프라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군산시장 등 지자체 주요관계자들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 주관기관인 중앙오션, 그 외 참여기업으로 SK텔링크, 스타넷시스템, DB손해보험 등 신규 구축사업을 위한 민관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도아라시스템`(스마트 안전도시 구축사업) 진행은 각 분야별 TF팀의 기획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1차 사업은 중앙오션의 주관으로 장애인 전동휠체어 영상관제를 통한 긴급구호서비스 체계, 어린이 탑승차량의 안전관리 시스템 및 미세먼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등 사회적으로 민감하고 관심도가 높은 사업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중앙오션 관계자는 "본 사업인 조선기자재 선박 블럭 제조 사업은 업황 회복에 따른 현대중공업 등의 수주가 증가하고 있어 수익전망이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업종 특성상 이익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새로운 수익창출을 위한 신규사업 검토를 꾸준히 추진했다"며 "이번 스마트 loT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타 등 신규 서비스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대기업 및 전문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되면서 신규사업 진출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도아라시스템 스마트 안전도시 사업을 통해 사업의 개별 테스크포스 시스템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수집, 저장 및 관리하는 데이터센터(IDC)가 군산시에 설립됩니다.

군산시 관계자는 "스마트 loT를 기반으로 한 산업의 인프라를 군산시에 집중 조성함으로써 최근 촉발된 경기침체에 빠진 군산시를 고용재난지역에서 벗어나 고용창출을 촉진하고 스마트 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시티로 탈바꿈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중앙오션은 매출과 영업이익 극대화를 목표로 신규사업을 계속 추진 중이며 2019년에는 영업이익율 확대를 통한 기업체질 개선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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