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가 카타르의 LNG선 발주 검토 소식에 상승세입니다.

29일 오전 09시10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대비 1.81% 오른 3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 현대중공업(1.75%), 현대미포조선(1.23%), 삼성중공업(0.72%)도 덩달아 오름세에 있습니다.

이는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과 카타르의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이 카타르에 LNG선 수주를 요청했는데, 카타르가 이에 화답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대해 카타르 측은 "현재 카타르가 50척의 LNG선을 보유하고 있는데 60척가량을 새로 도입할 계획"이라며 "최근 유조선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해 조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한국이 선박 수주 경험이 많고 기술력에서 정평이 나 있기 때문에 LNG선 도입에 좋은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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