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공시의무 위반 65건…"코스닥·코넥스社 다수"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공시의무 위반으로 모두 57개 회사, 65건에 대해 제재 조지를 했습니다.

금감원은 28일 위반 정도가 심한 20건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 또는 증권발행을 제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미한 45건에 대해서는 경고, 주의조치를 진행했습니다.

상장법인의 공시 위반은 29건인데 이중 5건이 코스피 상장사고 나머지 24건, 전체서 36.9%를 코스닥, 코넥스 상장사가 차지했습니다.

위반 유형별로는 정기공시나, 주요사항 보고 위반이 전년과 비교해 각각 11%, 15% 늘었지만, 발행공시 위반은 28% 줄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위반 조치 대상 회사수와 건수 모두 지난 2017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공시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행위를 엄중 조치하고 관련 주의사항을 안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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