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4분기 영업익 2천108억원…연간 영업익 1조원 돌파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3.9% 늘어난 2,108억 원을 기록해,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LG생활건강은 2018년 4분기 매출 1조 6,985억 원, 당기순이익 1,013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2%, 23.5%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0.5% 성장한 6조 7,475억 원, 당기순이익은 12.0% 증가한 6,923억 원의 성과를 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화장품 사업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성장을 지속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2% 성장한 1조 501억 원을 기록했고, 최초 분기 매출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럭셔리 브랜드 `후`는 출시 15년 만에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단일 브랜드 기준 연 매출 2조 원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생활용품 사업은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 체질을 개선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9%, 7.2% 성장했습니다.

음료사업은 기존 브랜드의 판매 호조와 활발한 신규 브랜드 출시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0%, 영업이익은 21.9%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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