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건강칼럼] 복부 지방 피하려면 아침부터 챙기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365mc 노원점 채규희 대표원장
    [건강칼럼] 복부 지방 피하려면 아침부터 챙기자
    옛 사람들은 점심을 챙겨 먹지 않았다고 한다. 아침과 저녁을 든든히 먹고 점심은 ‘새참’이라고 해서 지금의 ‘아점’이라고 볼 수 있는 시간에 국수나 감자 등을 간단히 먹는 문화였다고.

    바쁜 현대인들은 옛 사람들과 다르게 아침은 간단히, 점심은 든든히 먹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아침은 황제처럼, 저녁은 거지처럼’이라는 말도 있듯이 아침을 든든히 먹어야 체중감량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 아침 결식률은 점점 느는 추세다.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성인 아침 식사 결식률은 2012년 24.6%에서 2016년 29.6%로 5% 높아졌다. 특히 20대의 절반 이상은 아침을 거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6년 19~29세 청년층의 아침 식사 결식률은 52.6%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아침을 거르면 다음 식사에서의 과식이 습관화되기 쉽다. 아침을 거르면 뇌에서 연료로 사용할 포도당을 보충하기 위해 우리 몸은 단 음식을 더 갈구하게 되고, 점심때 과식을 하도록 요구한다. 또 또한 음식이 들어오면 에너지를 지방으로 빠르게 저장하도록 해 체중이 늘기 쉽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아침에 현미밥이나 잡곡밥과 함께 단백질 및 채식 위주의 반찬을 곁들여 식사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바쁜 아침 시간에 일일이 식사를 차려 먹기란 쉽지 않다. 그 때문에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하는 모닝 세트나, 도넛, 머핀 등의 고열랑 고지방 음식으로 아침 식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건강칼럼] 복부 지방 피하려면 아침부터 챙기자
    다만, 아침식사로 도넛이나 머핀 등 영양가보다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도록 하자. 아침에 밥상을 차리는 것이 번거롭다면 곡물 빵, 오트밀 같은 음식으로 대체해도 좋다.

    곡물 빵, 오트밀 등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에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고 섬유소가 풍부해 장운동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무가당 요구르트나 두유 등의 유제품을 곁들여 먹으면 다이어트 중 부족할 수 있는 칼슘과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아침식사 결식과 같이 자신이 늘 해오던 식이 행동에서 비만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건강한 식단 구성이나 식이 습관 개선을 스스로 하기 어렵다면 식이 영양 상담 등 전문가의 도움을 적절하게 받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ADVERTISEMENT

    1. 1

      [건강칼럼] 건강 해치기 쉬운 혼밥? 다이어트에도 ‘독’이네

      과거에는 처량하다고만 느껴졌던 혼자 밥 먹기, 혼자 술 마시기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대중화되며 ‘혼밥’(혼자 하는 식사)과 ‘혼술’(혼자 하는 술)이 하나의 트렌드...

    2. 2

      [건강칼럼] 신년회, 술만 마시면 살 안찐다고? '글쎄요'

      새해목표 1순위는 단연 ‘다이어트’다. 하지만 결심도 잠시, 의지를 무너뜨리는 ‘신년회 폭탄’에 다이어트 의지가 사그라드는 것이 사실이다.이런 경우 다이어터들은 &lsquo...

    3. 3

      [건강칼럼] 같은 뱃살이어도 빼는 법은 다르다?

      2019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이 살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있다. 필자의 병원에도 이맘때쯤에 지방흡입수술이나 지방흡입주사 등의 시술을 받고자 하는 고객들이 많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디가 빼고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