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8강 박항서호 포상금 6억원 확보…대박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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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는 12년 만에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5개 현지 은행, 민간기업 1곳으로부터 30만4천 달러를 포상금으로 받게 됐다.
또 베트남축구연맹(VFF)과 VFF의 한 회원으로부터 각각 4만3천500달러와 2만1천700달러를 받았다.
박항서호는 더불어 아시안컵 대회 조직위원회가 모든 참가팀에 지급하는 20만 달러를 받는다.
4강에 진출하면 대회 조직위로부터 100만 달러(약 11억3천만원)를 더 받게 된다.
베트남 축구 역사상 한 번도 없었던 이런 일이 이뤄지면 포상금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대박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초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사상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했을 때 받은 포상금은 25억원에 달했다.
작년 말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박항서호에 쏟아진 포상금도 10억원에 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