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문화 아카이브 채널 신설, 한식문화사전 신규 제공
문체부와, 한국문화정보원 사용자편의중심 전통문화포털 플랫폼 새롭게 선보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 이하 정보원)에서 운영하는 국내 전통문화 분야 대표 공공서비스 플랫폼인 `전통문화포털`이 한식문화 아카이브 채널 신설해 오는 22일부터 신규 서비스한다.

`전통문화포털`은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과 문화적 우수성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니며, 시대적 배경을 엿볼 수 있는 전통생활문화, 전통예술, 문화유산 등 분야별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여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창의적 활용을 돕는 대국민 종합 정보 제공 사이트이다.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정보가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어 이용자의 정보 활용이 어려워 비효율적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국가 수준의 종합적인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정보원은 그동안 공공 및 민간에 흩어져 있는 전통문화 정보자원을 통합하기 위해 공동 활용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정보시스템 인프라를 보강하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총 73개 유관기관, 약 700만 건의 데이터를 통합 연계하여 콘텐츠의 전문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갖춤으로써 다양한 전통문화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개편된 `전통문화포털`은 이용자가 방문 목적에 따라 원하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찾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역점을 두고 이용자 중심으로 전통문화 정보의 종합 전달기능을 강화했다.

그동안 전통문화포털 이용자의 접근경로 및 이용 빈도 등 로그 분석 및 이용자의 서비스 요구사항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체계적이고 직관적인 이용자 인터페이스(UI) 구성, 통합검색 기능 개선 및 지도기반 서비스(GIS)를 제공하여 검색이 용이하도록 구성하여 접근 편리성을 높였다. 아울러, 전통문화 분야의 우수 콘텐츠들이 이용자의 시각에 맞춰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재배치하고 메뉴 체계를 재편했다. 아울러,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와 공동으로 한식의 문화적 정체성 보존과 다양한 가치 확산을 위하여 지역·전통 한식문화를 발굴하고, 유용하고 재미있는 식문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식문화 아카이브`를 신규 서비스한다. 문학, 속담, 역사, 의례, 민속 등 다양한 분야와 한식을 결합시킨 `한식문화사전 DB`가 처음 공개되며, 아카이브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보고, 읽을 수 있는 토속음식·내림음식 콘텐츠는 물론, KBS 1 채널을 통해 방영된 바 있는 이욱정 PD의 <한식의 마음> 25편, 2016년부터 매년 진행된 한식문화 공모전 수상작 등 한식문화진흥사업을 통해 추진된 모든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어렴풋하지만 자세히 알지 못하는 전통문화 소재를 사회적 이슈와 접목하여 숨겨진 정보를 흥미진진하고 쉽게 풀어 쓴 재미있는 `전통이야기` 콘텐츠와 전통문화 분야의 다양한 인물들을 취재하여 매거진 형식으로 구성한 `전통문화인물` 콘텐츠를 신설했다.

이밖에, 우리 전통문화의 원류라고 할 수 있는 100대 민족문화상징, 한국의 문화인물, 선현의 표준영정 정보를 비롯하여 전통옛집, 전통문양, 전통문화공간 등 다양한 우수 전통문화 정보를 분야별로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재배치했다.

특히 `추천콘텐츠`는 지역의 명품 전통문화 소재인 향토핵심자원과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기·예능분야 명인명장의 전승활동과 예술적 가치를 소개하고, 학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일반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교육과 체험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정보원 이현웅 원장은 "앞으로 지역의 활용 가치가 뛰어난 중요 전통문화 정보자원 발굴을 위해 정부 부처 및 지자체, 유관기관 간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전통문화 정보 공동 활용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창의적 전통문화 활용 가치 확산을 목표로 전통문화 전문정보 통합 아카이브를 구축 운영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흥미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국내 대표적인 전통문화 정보 종합 채널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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