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지지도 1% 하락..60대는 절반이 부정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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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긍정과 부정평가가 비슷한 상태로 한 달째 횡보하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1월 3주 문 대통령의 지지도를 정례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 응답은 47%로, `잘못하고 있다`는 44%로 집계됐다. 긍·부정률 격차는 오차 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수준이었다.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전주와 동일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국 결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서울은 긍정 평가 46%, 부정 평가 45%였고, 인천·경기는 긍정 47%, 부정 45%였다.
반면 지방에서는 호남·충청과 영남에서 정확히 반대되는 양상이 나왔다. 호남에서는 긍정 68%, 부정 19%로 긍정 평가가 압도적이었고, 충청권에서도 긍정 51%, 부정 36%로 긍정률이 과반을 기록했다.
반면 영남에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긍정 40%, 부정 56%로 부정 평가가 과반이었고, 대구·경북에서는 긍정 33%, 부정 57%로 격차가 더 컸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에서 59%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고, 40대가 53%, 20대 48%, 50대 42%, 60대는 36%였다.
특히 60대는 부정평가가 50%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자유한국당 16%, 바른미래당·정의당 8%, 민주평화당 1% 순으로 집계됐다.
갤럽이 자체 시행한 이번 조사는 지난 15~17일 사흘 간 유·무선 무작위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면접 방식으로 수행됐으며, 응답률은 17%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갤럽)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1월 3주 문 대통령의 지지도를 정례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 응답은 47%로, `잘못하고 있다`는 44%로 집계됐다. 긍·부정률 격차는 오차 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수준이었다.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전주와 동일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국 결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서울은 긍정 평가 46%, 부정 평가 45%였고, 인천·경기는 긍정 47%, 부정 45%였다.
반면 지방에서는 호남·충청과 영남에서 정확히 반대되는 양상이 나왔다. 호남에서는 긍정 68%, 부정 19%로 긍정 평가가 압도적이었고, 충청권에서도 긍정 51%, 부정 36%로 긍정률이 과반을 기록했다.
반면 영남에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긍정 40%, 부정 56%로 부정 평가가 과반이었고, 대구·경북에서는 긍정 33%, 부정 57%로 격차가 더 컸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에서 59%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고, 40대가 53%, 20대 48%, 50대 42%, 60대는 36%였다.
특히 60대는 부정평가가 50%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자유한국당 16%, 바른미래당·정의당 8%, 민주평화당 1% 순으로 집계됐다.
갤럽이 자체 시행한 이번 조사는 지난 15~17일 사흘 간 유·무선 무작위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면접 방식으로 수행됐으며, 응답률은 17%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갤럽)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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