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농성 기업인 파인텍 노사의 교섭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이름이 같은 코스닥 상장사 파인텍이 급등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11일 오전 10시52분 현재 IT부품업체로 상장사인 파인텍은 전 거래일보다 8.70% 오른 2,5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중 한때는 가격제한폭(29.94%)까지 오른 3,060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스타플렉스 자회사인 파인텍의 노조원들이 굴뚝 농성 426일만에 사측과 합의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코스닥 상장사 파인텍은 IT부품업체로, 스타플렉스 자회사와 이름만 같습니다. 이에 주가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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