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물차 사고, 비탈길 차량 멈추려던 운전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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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도로에서 비탈길을 굴러 내려가는 화물차를 멈추려던 운전기사가 사망했다.
지난 9일 오후 1시 56분께 광주 광산구 우산동 도로에서 경사로를 굴러 내려가는 11t 화물차에 운전기사 안모(62)씨가 깔렸다.
안씨는 트럭을 정차시킨 후 짐을 싣던 중 경사로를 따라 내려가던 화물차를 멈춰 세우고자 운전석에 올라타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했다.
심하게 다친 안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화물차는 경사로 아래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시내버스를 들이받고 나서 멈췄다.
버스 승객 9명 중 3명은 타박상 등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화물차 운전기사 안씨는 기어를 중립에 두고 바퀴 고임목을 받친 채 작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임목이 바닥에 고정되지 않고 구르면서 트럭이 경사로를 따라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광주 화물차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광주 화물차 사고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9일 오후 1시 56분께 광주 광산구 우산동 도로에서 경사로를 굴러 내려가는 11t 화물차에 운전기사 안모(62)씨가 깔렸다.
안씨는 트럭을 정차시킨 후 짐을 싣던 중 경사로를 따라 내려가던 화물차를 멈춰 세우고자 운전석에 올라타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했다.
심하게 다친 안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화물차는 경사로 아래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시내버스를 들이받고 나서 멈췄다.
버스 승객 9명 중 3명은 타박상 등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화물차 운전기사 안씨는 기어를 중립에 두고 바퀴 고임목을 받친 채 작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임목이 바닥에 고정되지 않고 구르면서 트럭이 경사로를 따라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광주 화물차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광주 화물차 사고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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