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이 실적개선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일 오전 9시7분 현재 씨젠은 전 거래일보다 3.34% 오른 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씨젠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씨젠에 대해 올해 실적이 개선돼 주가의 추가 하락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8% 늘어난 3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3% 늘어난 290억원으로 사상 최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습니다.

배 연구원은 이어 "주력 제품인 올플렉스를 도입한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외형 증대에 따른 판관비율 개선 효과가 나타나면서 수익성도 양호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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