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유틸렉스, 면역항암제 'EU101' 美 특허 등록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바이오 벤처 유틸렉스(대표 권병세)가 미국에서 면역항암제 'EU101'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EU101은 수용체 4-1BB를 자극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세포인 CD4와 CD8를 활성화한다. EU101은 이 회사가 시행한 비임상에서 4-1BB를 목표로 하는 다른 항체보다 뛰어난 항암효과를 보이면서도 간 독성을 유발하지 않았다. EU101의 항체와 붙는 적절한 항원결합부위를 찾았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동일한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약물 중 판매 허가를 받은 제품은 없다"며 "경쟁사가 개발 중인 항체에 비해 높은 효력과 안전성을 가진 탁월한 항체"라고 말했다.

    권병세 유틸렉스 대표는 1989년 4-1BB를 최초로 규명한 세계적인 면역학 권위자다. 회사 관계자는 “EU101 항체와 항원 결합 부위에 대한 특허권을 확보했으며 이 권리는 2037년까지 보호받는다”고 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씨젠, 4분기 매출 사상 최대 예상"-신한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씨젠에 대해 올해는 실적과 주가가 모두 양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배기달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좋겠다"며...

    2. 2

      한미약품, JPM서 연구개발 전략 발표…"포지오티닙 中 임상 추진"

      "한미약품은 세계 폐암 환자의 40% 이상이 거주하는 중국에서 포지오티닙의 독자 임상을 추진합니다. 바이오신약 분야는 비만과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을 포함한 희귀질환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이중항체 ...

    3. 3

      23년 공들인 신약, 美 임상 곧 마무리…'바이오神話' 부푼 꿈

      지난해 바이오벤처들은 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 수출로 시장을 달궜다. 올해도 바이오벤처들의 고공행진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해외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글로벌 임상이 막바지에 왔거나 중요한 임상 결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