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白 , 깔끔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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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단 김미리
● 초단 도은교
본선 16강전 4경기
제5보(145~190)
● 초단 도은교
본선 16강전 4경기
제5보(145~190)
일본기원은 최근 열 살 소녀 나카무라 스미레(仲邑菫·2009년 3월2일생)를 ‘영재특별채용추천기사’로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스미레는 실적과 장래성, 시험대국으로 자질과 기력을 인정받았으며 4월1일 정식 채용된다. 딸을 세계적 기사로 키우겠다는 아버지 나카무라 신야(仲邑信也) 9단의 뜻에 따라 스미레는 일곱 살 때 가족과 함께 한국에 왔다. 도장에 다니며 대회 출전, 연구생 등으로 실력을 연마했으며 지난달 일본으로 돌아갔다.
흑145는 진퇴양난의 수였다(전보 참고도2 참조). 실전에서 흑은 149를 선수했고 자충을 이용해 151·153으로 잡기는 했지만 백 우상귀 통집이 워낙 커서 승부는 난 것이나 다름없다.
흑155 이하는 마지막 해볼 곳을 찾는 수순인데, 백162가 안형의 급소다. 흑이 이곳을 두면 백 여섯 점이 떨어지는 자리이기도 하다. 흑163으로 참고도1의 흑1에 두는 것은 백2·4로 모양을 잡아서 대마는 살아 있다.
흑173은 옥쇄다. 백176·178이 결정타이며 190은 ‘한 집 이기나 백 집 이기나 똑같다’는 뜻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좌하귀는 백이 두면 참고도2로 산다.
박지연 5단
흑145는 진퇴양난의 수였다(전보 참고도2 참조). 실전에서 흑은 149를 선수했고 자충을 이용해 151·153으로 잡기는 했지만 백 우상귀 통집이 워낙 커서 승부는 난 것이나 다름없다.
흑155 이하는 마지막 해볼 곳을 찾는 수순인데, 백162가 안형의 급소다. 흑이 이곳을 두면 백 여섯 점이 떨어지는 자리이기도 하다. 흑163으로 참고도1의 흑1에 두는 것은 백2·4로 모양을 잡아서 대마는 살아 있다.
흑173은 옥쇄다. 백176·178이 결정타이며 190은 ‘한 집 이기나 백 집 이기나 똑같다’는 뜻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좌하귀는 백이 두면 참고도2로 산다.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