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CES 2019] 5G 무장한 AI...`초연결` 주도권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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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시간으로 이달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박람회, CES가 개최됩니다.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통신사, 자동차업체까지 대거 참여하면서 종합 IT쇼로 변신하고 있는데요.
5G까지 도입되면서 초연결사회 주도권을 잡으려는 기업간 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재홍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TV를 보면서 인공지능(AI)에게 세탁을 명령하자 세탁기가 가동됩니다.
(현장음)
"세탁 시작해줘"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된 가전기기들이 AI플랫폼 안에서 작동되는 겁니다.
올해 CES에서는 이처럼 글로벌 업체간의 AI생태계 경쟁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체 플랫폼인 빅스비만을 고수하던 방침에서 선회해 구글, 아마존과도 협력합니다.
사물인터넷(IoT)의 저변이 확대되는 가운데 고립된 정책으로는 사업의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LG전자도 AI플랫폼 `씽큐`와 구글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를 탑재한 8K 올레드 TV를 선보입니다.
초고화질 경쟁과 더불어 구글의 검색엔진, 아마존의 e-커머스 기능을 선점하려는 두 가전업체의 주도권 싸움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CES가 기대되는 건 본격적인 5G 시대를 알린다는 점에서 입니다.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과 AT&T의 CEO가 나서서 5G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는데,
국내에서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 홍보대사로서 참가합니다.
대용량의 데이터를 지연없이 보내는 5G 특성으로 AI가전, 자율주행 업체와 협력할 생각입니다.
한국을 필두로 미국, 중국이 5G 조기 상용화를 추진하면서 시장 선점 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CES에는 전세계 155개국 4,500개 기업에서 약 18만명이 참가힙니다.
최고 화두로 떠오른 5G와 AI에 대한 전세계 업체들의 청사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재홍입니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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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간으로 이달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박람회, CES가 개최됩니다.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통신사, 자동차업체까지 대거 참여하면서 종합 IT쇼로 변신하고 있는데요.
5G까지 도입되면서 초연결사회 주도권을 잡으려는 기업간 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재홍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TV를 보면서 인공지능(AI)에게 세탁을 명령하자 세탁기가 가동됩니다.
(현장음)
"세탁 시작해줘"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된 가전기기들이 AI플랫폼 안에서 작동되는 겁니다.
올해 CES에서는 이처럼 글로벌 업체간의 AI생태계 경쟁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체 플랫폼인 빅스비만을 고수하던 방침에서 선회해 구글, 아마존과도 협력합니다.
사물인터넷(IoT)의 저변이 확대되는 가운데 고립된 정책으로는 사업의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LG전자도 AI플랫폼 `씽큐`와 구글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를 탑재한 8K 올레드 TV를 선보입니다.
초고화질 경쟁과 더불어 구글의 검색엔진, 아마존의 e-커머스 기능을 선점하려는 두 가전업체의 주도권 싸움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CES가 기대되는 건 본격적인 5G 시대를 알린다는 점에서 입니다.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과 AT&T의 CEO가 나서서 5G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는데,
국내에서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 홍보대사로서 참가합니다.
대용량의 데이터를 지연없이 보내는 5G 특성으로 AI가전, 자율주행 업체와 협력할 생각입니다.
한국을 필두로 미국, 중국이 5G 조기 상용화를 추진하면서 시장 선점 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CES에는 전세계 155개국 4,500개 기업에서 약 18만명이 참가힙니다.
최고 화두로 떠오른 5G와 AI에 대한 전세계 업체들의 청사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재홍입니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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