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 회장이 고객경험과 사업융합 등 사업과 일하는 방식의 진화를 강조했습니다.

정 회장은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 2019 경영전략 회의에서 "HDC그룹은 현재 호텔·쇼핑몰 운영, 빅데이터를 비롯한 계열사 간 시너지 형성에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을 갖고 있다"며 "그룹 간 사업을 융합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반걸음 앞서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지주회사 체제 완성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경영전략 회의는 정몽규 HDC 회장,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비롯해 14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건설, 솔루션/제조, 운영/서비스의 3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습니다.

각 세션에서는 계열사별 경영전략 발표에 이어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와 불확실성 강화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와 경쟁력 강화를 화두로 한 토론이 이뤄졌습니다.

HDC그룹은 이를 통해 2019년 핵심과제를 ‘리스크 및 캐시플로우 관리’, ‘본업 경쟁력 강화’, ‘신사업 추진’ 등으로 선정했습니다.
정몽규 HDC 회장 "사업융합 통해 반걸음 앞서 나가야"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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