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23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4.78% 오른 1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현대미포조선도 5% 넘게 증가하고 있고,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도 1~2%대의 상승세를 기록중입니다.
조선주가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전망이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화천연가스(LNG) 수요가 늘어나는 데 따른 LNG 운반선 수요 증가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설명입니다.
이미 해당 기업들도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3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고, 현대중공업도 올해 매출액이 8조5,8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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