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 활력제고에 역점…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경제 정책의 일차적인 역점을 `경제의 활력제고`에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2019년 경제상황 또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더 걱정되는 것은 우리 경제 저력이나 국민들의 역량에 비해 경제심리가 과도하게 위축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가용한 모든 정책수단을 활용해 가계와 기업 등 각 경제주체들이 희망을 갖고 소비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홍 부총리는 "당장 경제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지만 소득기반 강화와 사회안전망 확충 등을 통한 포용적 성장, 공정한 경제환경 조성도 반드시 진전시켜 나가겠다"며 "나아가 우리 경제체질을 개선하는 노력과 함께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구조개혁의 전기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이런한 경제정책의 궁극적인 종착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며 "적어도 민생만큼은 반드시 작년보다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2019년도가 사회적 대타협의 원년이자 경제활력을 되찾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된 해로 기록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고 함께 뜁시다"며 신년사를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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