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전 세계서 태어나는 아기 39만5천명"…인도서 7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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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dpa 통신에 따르면 유니세프는 새해 첫날을 맞아 내놓은 통계 자료에서 이같이 예측했다.
지역별 현지 시간에 따라 가장 먼저 2019년생 신생아가 나오는 곳은 태평양의 섬나라 피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유니세프는 밝혔다. 반대로 가장 늦은 곳은 미국이 될 전망이다.
유니세프는 1일 태어나는 신생아의 4분의 1이 남아시아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많은 아이가 태어나는 나라는 인도로 7만 명이 이날 고고성을 울리고, 중국(4만5천 명)과 나이지리아(2만6천 명), 파키스탄(1만5천 명), 인도네시아(1만3천 명)가 차례로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됐다.
유니세프는 그러나 일부 국가에서는 많은 아기가 첫날도 넘기지 못한 채 숨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2017년의 경우 100만 명의 아기가 태어난 그 날 사망했고, 추가로 250만 명의 아기가 태어난 지 한 달을 넘기지 못했다.
이들 죽음의 대부분은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원인 탓이었다.
유니세프는 이에 따라 많은 지역에서 산모와 신생아의 보호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특히 휴대용 식수와 전기, 약품에 대한 접근 개선을 강조했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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