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럼프 "민주당, 국경장벽 필요성 깨닫길"…셧다운 장기화 우려

2. 백악관, 중국 화웨이·ZTE 장비 구매 금지 행정명령 검토 중

3. 월가 전문가 "애플 주가, 내년 25%까지 하락할 수 있어"

4. 12월 미 소비자 신뢰지수 128.1…예상보다 큰 폭 하락



트럼프 "민주당, 국경장벽 필요성 깨닫길"…셧다운 장기화 우려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장벽 예산안에 반대하는 민주당을 또 비판했습니다. 그는, 트위터에 민주당은 국경장벽이 명백하게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는지 모르겠다며, 스스로의 안보를 위해서도 장벽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셧다운으로 임금을 받지 못하는 인원 대부분이 민주당원이라는 점을 꼬집으며,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CNBC는 예산안 관련 회의가 오늘 예정되어 있지만,트럼프 대통령이 단호한 태도를 이어가면서, 셧다운 해결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악관, 중국 화웨이·ZTE 장비 구매 금지 행정명령 검토 중

백악관이 중국 화웨이와 ZTE의 장비 구매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1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해 미국 기업들이 화웨이와 zte의 장비와 부품 등 모든 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8개월 동안 검토해 왔던 것이며, 만약 트럼프가 서명할 경우, 이미 사용중인 장비를 보상 없이 교체해야 할 수 있는 만큼, 기업들의 타격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12월 미 소비자 신뢰지수 128.1…예상보다 큰 폭 하락



12월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128.1로 예상보다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월가 예상치인 133보다 훨씬 밑도는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지난 1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폭이 증가했습니다. 이어, 12월 기대지수 역시 전월 112에서 99로 하락하면서, 내년 경기에 대한 우려도 커졌는데요, 조사를 담당한 컨퍼런스보드 측은, 고용과 사업 여건에 대한 기대가 악화되며 내년 상반기 성장 속도가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월가 전문가 "애플 주가, 내년 25%까지 하락할 수 있어"

내년 애플의 주가가 25%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 펠헴 스미더스의 상무이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애플과 퀄컴과의 소송, 스마트폰 시장의 포화, 무역전쟁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애플의 주가는 역사적 저점까지 내릴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그는, 2020년 까지 단기 조정이 예상 되지만 저점에서 매수한다면, 5G 상용화가 본격화 됐을 때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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