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연합 마케팅 추진단, 경북과실통합브랜드 ‘데일리’ 인지도 제고에 총력
과실 재배의 최적지라 불리는 경북 지역의 경북과실통합브랜드 ‘데일리(Daily)’가 경북 연합 마케팅 추진단의 활발한 행보 하에 소비자들이 신뢰를 얻으며 지속발전하고 있다.

‘데일리’는 경북도가 도내 군소 브랜드 간 경쟁을 낮추고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시군 단위의 브랜드를 통합해 지난 2016년 출범시킨 브랜드다. 공동선별 후 상품성이 우수한 과실만 골라 브랜드로 출하토록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등 4개 품목에서 47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같은 성과에는 경북 연합 마케팅 추진단의 역할이 컸다. 경북 연합 마케팅 추진단은 지속적인 상품 개발과 브랜드 홍보마케팅 등을 진행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농가 수취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올 한 해 역시 다양한 행보를 통해 ‘데일리’의 ‘2018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경북 연합 마케팅 추진단의 올 한해는 매우 바빴다. 먼저 지난 2월에는 경북관내 시, 군 담당공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FTA기금사업 도자율평가 추진계획 검토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추진단은 FTA기금사업 추진계획 검토 및 의견 수렴, 실적보고서 작성요령 등을 설명했다.

이어 3월에는 ‘수급안정사업(채소, 과채) 실무교육 실시’, ‘경북연합사업 추진 발대식 개최’, ‘제 1회 산지유통 혁신협의회 개최’, ‘금요직거래장터 개장식 개최’ 등의 행사를 연달아 진행함으로서 활동을 다각화했다.

뿐만 아니다. 매월 다양한 행사 진행을 통해 ‘데일리’의 브랜드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대표적인 행사는 아래와 같다.

먼저 4월에는 자두/복숭아 광역연합사업 1, 2차 실무협의회 개최 및 경북농협 수출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어 ▲5월 - 양파/고추경북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FTA기금사업 관련 업무협의회 개최, 경북 양파/마늘생산안정제사업 주산지협의체 개최, 자두전국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농산물 계통이용 활성화 협의회 개최 및 MOU체결 ▲6월 - 시군연합사업단 현장경영 실시, 노지채소 5대품목 재배면적 전수조사 당면현압 협의, 경북 양파 소비 촉진 운동 실시, 경제통합시스템 실무교육 ▲7월 - 경북 우수농산물 판매기획전 ‘데일리’ 홍보 및 판촉행사, 경북연합사업활성화 토론회 개최 등을 실시했다.

또 ▲8월 - ‘데일리’ 출하조직 운영현황 조사 실시, 건고추 가격안정제사업 업무협의회 참석, 롯데마트 ‘데일리’ 사과 상품공급 사전 업무협의, 이마트 경북농산물 소비촉진 전점행사(개막식) 실시, 경북농식품 수출촉진대회 참석 ▲9월 - 상반기 우수 생산자조직 시상, 마늘협동마케팅 추진계획 설명회 개최, 영호남 문화대축전 상생장터 홍보관 운영, 추석 직거래 장터 데일리 상품 시식 및 판촉행사 실시, 추석 명절 통합브랜드 출시조직 품질관리 특별 점검 실시 ▲10월 - 경북 고추 주산지 협의체 개최, 경상북도-(주)공영홈쇼핑 협약체결식 참석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데일리’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데 일조했다.

경북연합 마케팅 추진단 정의범 차장은 “추진단은 올 한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께 ‘데일리’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데일리’가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