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커피 세트 3만5000개 전달
"함께 고생한 동료 서로 격려" 당부
한 부회장은 이날 전사 조직과 사내 협력사에 도넛과 커피 세트 3만5000개를 전달했다. 대규모 송년 행사 대신 팀 단위로 소통하는 송년 모임을 하라는 취지에서다. 핫팩과 수면 양말도 전달했다. 경기 파주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도 핫팩과 수면 양말 선물세트 500개를 기부했다.
한 부회장은 선물과 함께 보낸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올해는 유난히 추운 겨울이지만, 우리 마음속 ‘뜨거운’ 열정까지 얼릴 순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수고한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한 해 동안 함께 고생한 동료들과 서로 격려하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