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4일 홍콩에서 열린 음악 시상식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에 서울시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아이·서울·유`(I·SEOUL·U)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서울시 관광 홍보대사를 맡아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with Seoul)을 부르고, 관광홍보 영상에 출연했다. `위드 서울`은 5일 기준 뮤직비디오 조회수 658만건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MAMA 홍콩 레드카펫에서 방탄소년단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MAMA 생중계 화면을 통해 협찬 자막과 로고 등을 노출했다.

서울시 유연식 국장은 "세계 젊은이들의 리더라는 방탄소년단의 이미지가 서울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널리 알렸다"고 감사패 수여 이유를 설명했다.

CJ E&M이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MAMA는 올해 한국, 일본, 홍콩에서 열렸다.

서울시는 MAMA가 전 세계 200여개 지역에 중계되는 만큼 도시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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