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패와 낙하산은 인사이트의 대기권 진입·하강·착륙(EDL) 과정에서 본체를 열로부터 보호하고, 낙하속도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열방패는 인사이트가 11㎞ 상공에 도달해 낙하산을 편 직후에 떼어냈으며, 낙하산은 1㎞ 상공에서 속도를 시속 215㎞까지 줄인 뒤 상단 보호덮개와 함께 분리됐다.
MRO는 이런 착륙과정도 자세하게 촬영할 계획이었으나 촬영 각도가 맞지 않아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진은 MRO가 지난 6일과 11일 궤도를 돌며 찍은 것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