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 300만 돌파, `도어락` 누르고 흥행질주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이 영화 누적 관객 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1997년 외환위기를 소재로 한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지난달 28일 개봉 이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 개봉한 `도어락`에 한때 정상 자리를 내줬으나 1위 탈환에 성공했다.

김혜수·유아인·허준호·조우진 등 주연 배우들은 이날 300만 돌파를 기념해 친필 사인을 공개하며 관객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개봉 16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한 `국가부도의 날`은 본격적인 장기 흥행에 돌입, 당분간 흥행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국가부도의 날 300만 돌파 (사진=CJ엔터테인먼트)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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