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2일 삼성전기에 대해 4분기 대비 내년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했습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성을 감안했을 때 내년초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여기에 그간 부진을 우려하는 MLCC 부문도 업황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의 낙폭 확대로 인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삼성전기의 주가는 지난 9월초부터 최근까지 약 40% 가까이 하락한 데 따라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93배 수준입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익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며 "당장 실적 개선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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