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김혜윤, “황우주 내가 밟아 버릴거야‘ 찬희 향한 애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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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이 찬희를 향한 사랑과 증오의 심경이 폭발했다.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이 성적 제일주의 강예서(김혜윤 분)가 황우주(찬희 분)를 향한 핑크빛 연정이 감도는 가운데 향후 이들이 어떤 스토리 구도를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 7일 방영된 5회에서 김혜나(김보라 분) 평소 수업을 인터넷 강의 대체수업을 일삼아 온 선생님을 향해 일침을 날렸고, 강예서는 수업 태도도 수행평가에 들어가는 사실을 지적하며 선생님을 향한 김혜나의 공격에 제동을 건다.
그러나 김혜나는 수행평가가 학교 수업에 능동적으로 학생들을 참여시키려고 만든 제도라는 점을 일깨웠고, 차기준(조병규 분)이 “아싸! 일대영 김혜나 승리”라고 말한 것처럼 김혜나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다. 이후 황우주는 김혜나를 향한 관심을 나타냈고, 이를 지켜보는 강예서의 시선에는 질투심이 실렸다.
8일 방송된 6회 방영분에서는 신아고 공동 수석 입학한 황우주가 20위권으로 밀려났고 강예서가 전교 1등에 오른 에피소드가 극 전반에 전개됐다. 강예서는 1등을 축하하는 엄마 한서진(염정아 분)과 아빠 강준상(정준호 분)이 황우주의 성적을 거론하자 “황우주 내가 완전 밟아 버릴거야”라며 김혜나와 가까워지는 황우주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조선생(이현진 분)으로부터 강예서가 황우주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 분)은 “김혜나가 승부처”라고 이들의 관계를 이용해 서울대 의대에 강예서를 합격 시키는 전략을 내비쳤다.
한서진을 만난 김주영이 이 같은 상황을 전하며 황우주를 향한 강예서의 애틋한 감정이 향후 스토리 전개에 물꼬를 트면서 시청자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예고편에서는 학생회장 선거에 나가려는 강예서가 황우주를 부회장 파트너로 제안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은 8일 6회 방영분이 8.9%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영 회차 마다 시청률 경신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김혜윤의 소속사 측은 “성적에 민감한 표정과 연기에서 극중 황우주를 볼 때마다 가슴 설레고 미묘한 연기를 펼쳐야 하는 강예서의 다양한 면을 보여주어야 하는데서 연기자로서 재미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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