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300 (사진=방송 영상 캡처)

'진짜 사나이 300' 이정현이 패스트로프 훈련을 합격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300'에서는 패스트로프 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윈드터널 훈련에 이어 패스트로프 훈련이 있었다. 패스트로프 훈련은 안전장치 하나 없이 오로지 두 손으로 로프만 잡고 하강하는 훈련이라 모두를 공포에 떨게 했다.

매튜와 안현수가 거뜬히 패스트로프 훈련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두 사람은 안전밴드 없이도 완벽한 자세를 이뤄냈다.

이정현은 그동안 어떤 훈련에도 극강의 평온함을 유지했으나 패스트로프만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튜와 안현수를 지켜보며 트라우마를 극복한 이정현은 떨리는 마음으로 도전했다. 그러나 손 위치와 시선 처리 실패로 이정현은 무한 반복 훈련을 받았다.

이정현은 "머릿속에 생각이 많아졌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나 흐트러지지 않고 훈련에 임했다. 거듭된 도전 끝에 그는 마침내 실제 헬기에서 훈련해도 성공하겠다는 합격을 받아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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