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산양유아식 분유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판매중단 조치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동후디스가 뉴질랜드에서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분유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돼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했다고 7일 발표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1년 2월16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또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처나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통관 단계에서 동일 제조사가 만든 모든 제품에 대해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장에 유통 중인 동일제조사의 모든 제품은 잠정적으로 유통 판매를 중단하고 수거에 나선다. 검사를 거쳐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홈페이지에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