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달 16일부터 `와이브로(WiBro)` 서비스 종료

KT가 내년 3월 와이브로(WiBro) 주파수 이용기간이 끝남에 따라 이달 16일부터 와이브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KT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12월말까지 와이브로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종료됩니다.

망 종료 시작일부터는 모든 와이브로 가입자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에 대해서는 과금이 되지 않지만 서비스 종료 이후 와이브로 이용이 불가능해 LTE 서비스로 전환하거나 해지해야 합니다.

KT는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에 맞춰 LTE 전환 지원 프로그램과 보호 방안에 따라 기존 사용 중인 요금제와 동일한 수준의 가입자 보호용 LTE egg+ 요금제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신규 LTE egg+ 단말 24개월 약정 시 보급형 단말을 무료로 제공하며 무약정 단말도 지원할 계획으로, 와이브로 가입자가 해지를 원하거나 LTE egg+로 전환할 경우, 기존 위약금과 단말 잔여 할부금은 모두 면제됩니다.

와이브로 전환가입 전용 LTE egg+ 요금제 및 단말 무료교체 프로그램은 2020년 12월까지 지원됩니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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