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울진군의회 "탈원전에 지역경제 붕괴…원전 건설 재개해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결의문 채택해 정부·한수원 등에 전달
    울진군의회 "탈원전에 지역경제 붕괴…원전 건설 재개해야"
    경북 울진군의회는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국회와 산업통상부 장관,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에게 보냈다고 6일 밝혔다.

    군의회는 5일 229회 2차 정례회에서 채택한 결의문에서 "정부는 지난해 10월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재개하고 신한울 3·4호기 등 신규원전 건설을 백지화하는 탈원전 정책을 일방적으로 국무회의에서 결정했다"며 "이는 40여년간 국가에너지 정책에 이바지하고 희생과 고통을 감내한 울진군민 요구와 권리를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또 "정부 탈원전 정책으로 울진군은 인구 감소, 지역경제 붕괴 등 생존권 위기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원전 수명 60년 기준으로 약 67조원의 직·간접 피해와 25만여개 일자리가 사라지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한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이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심각한 국가발전 저해 요소가 되고 있다"며 "정부는 더는 제왕적 일방통행을 멈추고 약속한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고 원전소재 지방정부 의견을 수렴해 국가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탈원전에 세수감소·경기침체"…경주시민대책위 대책 요구

      경북 경주지역 시의원·언론계·학계·시민단체 대표 29명으로 구성된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는 6일 "정부는 탈원전에 따른 경주지역 피해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대책위는 ...

    2. 2

      "원전 역할 감소세 뚜렷"…세계 원전비중 21년새 17.5%→10.3%

      국제 원전컨설턴트 "원전 발전량 中 요인 빼면 3년 연속 감소""전세계 전력공급에 있어 원전 역할은 전반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예외적인 중국의 영향을 빼면 그 흐름은 훨씬 더 명확해집니다."원자력 정책...

    3. 3

      "원전해체 시장 진출한다는 한수원, 2031년 돼도 고작 매출 1000억"

      한국수력원자력이 탈(脫)원전의 대안으로 해외 원전해체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지만 10여 년 후까지 한 건을 수주하는 것조차 쉽지 않을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정부의 탈원전 선언 이후 지속가능한 성장 방향을 찾자는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