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성수기 잡아라"…LG전자, '올레드 TV' 마케팅 강화
LG전자가 연말 쇼핑시즌을 겨냥해 해외 곳곳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TV 판매량은 연말 성수기인 4분기에 가장 많다.

LG전자는 이달부터 필리핀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프리미엄 고객들이 4K 영상 콘텐츠가 풍성한 넷플릭스를 많이 이용하는 점을 고려했다. 연말까지 LG 올레드 TV를 구입한 고객들에게 넷플릭스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현지 주요 매장에 올레드 TV AI 씽큐 체험존도 운영한다.

브라질 주요 유통매장에서는 올레드 TV와 함께 '파티 오디오'로 불리는 엑스붐 제품과 연계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LG전자는 올레드 TV를 포함한 인공지능 TV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씽큐 체험 존도 늘렸다. 한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구글 어시스턴트의 지원 언어 확대에 맞춰 9월 독일 등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 주요 지역에서도 인공지능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연말 TV 성수기를 겨냥해 압도적 화질의 LG 올레드 TV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