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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완성차 업체, '자원 배분' 효율적이지 않다" -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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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투자증권은 29일 국내 완성차 업체에 대해 "매년 차량 라인업과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으나,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다"면서 "이는 효율적인 자원 배분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에게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택과 집중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미래차 전략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 제시와 이에 상응하는 자원 배분이 진행돼야 한다"라고 했다.

    이 증권사 이재일 연구원은 "지난 26일 GM이 미국 내 4개 공장과 캐나다 1개 공장, 글로벌 2개 공장(미확정)을 2019년까지 폐쇄할 계획"이라며 "대신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대한 투자 금액을 향후 2년에 걸쳐 현재보다 두 배 이상 증액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공장 폐쇄로 절감한 금액 이상을 미래차 기술에 대한 투자에 활용할 계획인데 GM은 2019년 중 크루즈를 기반으로 한 완전자율주행차 크루즈 AV를 출시할 예정이라는 것. 2023년까지 총 20개의 전기차 모델을 북미 시장에서 출시하고, 2020년까지 총 10개의 전기차 모델을 중국 시장에서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원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과 5개의 전동화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구상을 밝혔는데 향후 추가적인 내연기관차 생산 시설의 축소, 전기차 생산 시설로의 전환 등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했다.

    내연기관차는 과잉 공급과 전기차의 시장 잠식으로 인해 앞으로 입지가 점차 좁아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 그는 "GM, Ford, 도요타, 폭스바겐 등 글로벌 선도업체는 단순한 립서비스 차원이 아닌 실질적인 전사적자원 배분의 무게 중심을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로 옮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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