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내년 사업 환경 '우호적'-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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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8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자동차 헤드램프 매출 확대와 신규 베트남 법인 정상화, 주요 TV 고객내 점유율 상승 등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지산 연구원은 "내년 사업 환경을 우호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포인트로서 S사의 TV용 LED 공급사 정책 변화에 따라 S사 내 서울반도체의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며 "주요 유기화학금속증착장비(MOCVD) 업체들의 실적 동향에서 향후 중국의 MOCVD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공급과잉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의 투자 포인트로서 자동차 헤드램프용 매출 확대와 함께 제품 믹스가 개선되고, 베트남 법인의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일반조명 분야 대응력이 향상되는 동시에 고정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는 점이 여전히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패키지 없는 LED인 와이캅(WICOP)이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특히 TV의 고화질(UHD) 및 슬림화 트랜드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인식되며, TV 시장 점유율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때마침 S사가 자체 LED 사업의 조직을 개편하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고객사 내 서울반도체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WICOP은 내년에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분야에도 본격적으로 채택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패키지가 없어 원가가 절감되는 대신, 판가는 높기 때문에 수익성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호실적에 이어 4분기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IT 부문의 비수기 영향을 넘어설 것이며, 전년 동기 대비 이익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WICOP 비중이 전사 매출의 15%에 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산 연구원은 "내년 사업 환경을 우호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포인트로서 S사의 TV용 LED 공급사 정책 변화에 따라 S사 내 서울반도체의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며 "주요 유기화학금속증착장비(MOCVD) 업체들의 실적 동향에서 향후 중국의 MOCVD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공급과잉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의 투자 포인트로서 자동차 헤드램프용 매출 확대와 함께 제품 믹스가 개선되고, 베트남 법인의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일반조명 분야 대응력이 향상되는 동시에 고정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는 점이 여전히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패키지 없는 LED인 와이캅(WICOP)이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특히 TV의 고화질(UHD) 및 슬림화 트랜드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인식되며, TV 시장 점유율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때마침 S사가 자체 LED 사업의 조직을 개편하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고객사 내 서울반도체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WICOP은 내년에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분야에도 본격적으로 채택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패키지가 없어 원가가 절감되는 대신, 판가는 높기 때문에 수익성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호실적에 이어 4분기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IT 부문의 비수기 영향을 넘어설 것이며, 전년 동기 대비 이익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WICOP 비중이 전사 매출의 15%에 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