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까지 빼든` 다나 태도 논란 사과 "도가 지나쳤다"
천상지희 출신 가수 다나(32)가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다나는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면서 손가락 욕설을 하거나 식칼을 들어 보여 논란이 됐다.

다나는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잘못된 행동과 발언 그리고 위험해 보일 만큼 도가 지나친 모습으로 불쾌감과 상처를 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라고 잘못을 인정했다.

저조한 솔로앨범 성적을 팬탓으로 돌린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분께서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실망을 드려 너무나도 죄송하고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다나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매사에 신경 쓰고 조심하겠다"고 약속했다.

2001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다나는 2005년 걸그룹 천상지희에 합류해 활동하다 영화 `평화의 시대`와 `설지`, MBC 시트콤 `논스톱3` 등에 출연했다.

한동안 방송 활동이 뜸했던 그는 최근 라이프타임 예능 `다시 날개 다나`에 출연, 공백을 깨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다나 태도논란 사과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