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28일 업계 최초로 MSCI 중국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KBSTAR 중국 MSCI China 선물(H) ETF'는 싱가포르에 상장된 MSCI 중국 지수 선물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MSCI 중국 지수를 추종한다. 선물 투자를 위한 증거금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산은 국내 채권 등에 투자해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MSCI 중국 지수는 중국본토A주, 홍콩, 미국에 상장된 중국 주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국본토A주의 MSCI신흥시장지수 신규 편입으로 수급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말 기준 텐센트(13.7%), 알리바바(11.6%), 중국건설은행(5.4%), 차이나모바일(3.7%), 바이두(3.7%) 등의 종목으로 구성돼 있어 중국의 신경제 기업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홍융기 멀티솔루션본부 상무는 "현재 MSCI신흥시장지수 내 비중이 0.7% 수준인 중국A주는 2019년 8월 2.8%, 2020년 5월 3.4%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로 인해 내년 8월까지 신규 자금 660억달러가 유입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번 상품에 투자하면 MSCI 중국 지수에 편입되는 종목에 자동으로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다음달 28일까지 키움증권을 통해 100주 이상 매수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KBSTAR 중국 MSCI China 선물(H) ETF'는 싱가포르에 상장된 MSCI 중국 지수 선물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MSCI 중국 지수를 추종한다. 선물 투자를 위한 증거금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산은 국내 채권 등에 투자해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MSCI 중국 지수는 중국본토A주, 홍콩, 미국에 상장된 중국 주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국본토A주의 MSCI신흥시장지수 신규 편입으로 수급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말 기준 텐센트(13.7%), 알리바바(11.6%), 중국건설은행(5.4%), 차이나모바일(3.7%), 바이두(3.7%) 등의 종목으로 구성돼 있어 중국의 신경제 기업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홍융기 멀티솔루션본부 상무는 "현재 MSCI신흥시장지수 내 비중이 0.7% 수준인 중국A주는 2019년 8월 2.8%, 2020년 5월 3.4%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로 인해 내년 8월까지 신규 자금 660억달러가 유입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번 상품에 투자하면 MSCI 중국 지수에 편입되는 종목에 자동으로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다음달 28일까지 키움증권을 통해 100주 이상 매수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