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라살자산운용이 암스테르담 오피스 빌딩을 인수했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라살자산운용은 네덜란드의 PingProperties사로부터 루나 아레나(Luna Arena) 오피스를 매입했습니다.

건물 규모만 1만5,600㎡에 달하며 9층 모두 임대된 상태입니다. 해당 자산은 최근 라살운용이 단독 운용사 지위를 확보한 엔코어플러스 펀드에 편입됩니다.

엔코어플러스 펀드는 총 자산가치만 18억 유로에 달하는 유럽 개방형 부동산 펀드로, 지난 12년 간 라살운용과 아비바 인베스터즈가 공동 운용해 온 상품입니다. IPD가 발표하는 유럽부동산펀드지수(PEPFI) 내 수익률 면에서 최상위 그룹에 속해 있으며, 지난해에는 1년 및 5년 누적 기준최고 수익률 기록 펀드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데이비드 아이언사이드(David Ironside) 라살 유럽 CIO는 "네덜란드 도시 전역에 걸쳐 사무실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수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라살자산운용, 암스테르담 루나 아레나 오피스 매입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