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김안주 교수,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은메달 제자 양성
최근 전라남도 여수에서 개최된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대진디자인고 시각디자인정보과 홍우혁(지도교사: 세종사이버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김안주 교수)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각 50여개 종목에서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은메달을 획득한 대진디자인고등학교 시각디자인정보과 홍우혁 학생은 2019년 8월에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고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진행된 3D애니메이션 종목은 MAYA와 3DMAX 프로그램을 사용했으며, zbrush(모델링제작), Arnold(렌더링)으로 최종 20초의 3D애니메이션 영상 결과물로 순위가 결정됐습니다.

출전 자격을 부여받은 입상자들은 2018년 11월 27~29일에 아부다비(UAE)에서 열리는 ‘제1회 WorldSkills Asia’를 통해 국가대표선발전을 거친 후 최종 2명을 선발해 연수원 집중 교육을 받은 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합니다. 2019년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러시아(카잔)에서 총 42개의 직종,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경쟁하게 됩니다.

홍우혁 학생을 지도한 세종사이버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김안주 교수는 “홍우혁 학생이 그동안 기술적인 부분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대회준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안주 교수는 세종사이버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에서 3D애니메이션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진디자인고등학교에서 기능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드로잉, 회화 등 기초미술부터 웹툰, 애니메이션, 영상, 컨셉아트, 일러스트와 아동미술, 미술치료까지 세분화된 전문 과정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김시은 교수는 “전문 웹툰작가, 2D/3D애니메이터, 컨셉디자이너, 작가, 아트디렉터, 미술교육자를 양성하고 있다”며 “웹툰, 컨셉아트, 일러스트, 아동미술과 드로잉과 회화까지 다양한 분야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하며 국내 최초로 신설된 웹툰/일러스트전공트랙은 웹툰작가 및 기획자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종합적이며 균형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작가로 데뷔할 수 있게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애니메이션/영상전공트랙은 작품의 기획 및 제작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 중심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드로잉/회화전공트랙은 순수미술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미술실기 과목과 기초이론 과목을 제공하고 Fine Art의 기본을 다지실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사이버대학 중 오프라인 대학수준의 실습설비와 프로그램을 구비했으며, 웹툰을 직접 제작 및 편집할 수 있는 와콤 신티크22HD 설비와 환경 제공, 2D, 3D 컴퓨터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컴퓨터 설비 구축, 누드드로잉을 위한 강의실, 회화 작업을 위한 이젤 등 작업에 매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습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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