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아침] 숲을 가득 채운 선비의 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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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이씨는 종가, 종부, 경주, 도산구곡 등 한국의 전통을 이어온 장소와 사람을 찾아 옛 의례(儀禮) 행위와 전통 가옥, 의식주, 풍경 등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그는 한국 문화의 외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선비정신’ ‘예(禮)’와 같은 추상적 개념을 시각언어로 담아내기 위해 긴 세월을 바쳤다.
그의 작품은 유럽과 미국 등지의 한국문화원에서 순회전을 통해 소개됐고, 서구인들에게 한국의 정신이 무엇인지 강렬하게 심어줬다. (유경서원, 12월22일까지)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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