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 65개 기업체 입주 확정…임대 기업 모집
수도권에서도 기업체들의 선호가 높은 지역인 판교에 조성되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가 임대 입주자를 모집중에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시공사가 조성하고 있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산업용지F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9층, 1개 동, 연면적 7만598.06㎡ 규모로 조성된다.
금회 임대로 공급되는 물량은 총 99호실로 규모에 따라 A부터 F타입까지 공급돼 기업이 필요한 면적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입주가능 업종은 자율주행 관련 업종, 12대 신산업 및 100대 기술 관련업종, 사회적 기업 등이 속한다. 현재 65개의 자율주행, 인공지능, IoT, 로봇 등의 신성장동력·원천기술 보유 기업들의 입주를 확정 지었고 2019년 2월 입주할 예정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는 공공기관이 짓는 지식산업센터인 만큼 그 기대가 크다. 특히 민간 공급물량에 비해서 합리적인 수준의 임대료를 선보여 제2테크노밸리 입주를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인기가 높다.
임대료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시세의 80%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메이트플러스 18년 3분기 오피스 마켓리포트 자료에 따르면, 판교 지역 오피스의 평균 임대료는 3.3㎡ 기준 5만2,400원, 평균 보증금은 52만9,300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의 3.3㎡ 평균 임대료는 2만7,000원, 평균 보증금은 32만4,000원으로 판교지역의 일반적인 오피스의 평균 임대료와 비교해서도 약 52%수준으로 저렴하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는 합리적인 임대료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임대기간으로 기업들의 선호를 얻을 전망이다. 최초 임대기간은 임대 시작일로부터 5년까지며 연장을 원할 경우 임대 기간 만료 전 심사를 거쳐 5년 범위 내에서 임대계약을 갱신할 수 있어 최대 10년까지도 임대가 가능하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는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공간을 제공한다. 회의실, 다목적홀, 코워킹 스페이스(1인 기업, 프리랜서 등을 위한 시간·일단위 임대용 사무공간), 커뮤니티 라운지(입주기업 직원 간 네트워킹 및 공유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맞벌이 부부, 워킹맘을 위한 직장 내 어린이집도 마련된다. 입주자의 휴식을 위한 하늘공원도 옥상에 조성될 예정이다. 판교의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휴식공간으로 바이탈가든, 비타민가든, 이벤트필드로 구성된다. 입주자를 위한 근린생활시설도 조성된다.
공공지식산업센터가 위치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우수한 교통망도 강점이다. 강남까지 차량 25분 거리이며, 신분당선 판교역과 SRT 수서역이 가까워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에도 수월하다. 안양·성남 고속도로(제2경인 연결도로)도 개통 예정이며 2020년 완공 예정인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 환승 정류장 EX-Hub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는 합리적인 임대비용과 장기간 임대가 보장되는 만큼, 사업주는 안정적인 기업 운영을 할 수 있어 높은 선호가 예상된다. 임대신청은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공공지식산업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홍보관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270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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