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신흥국 주식 싸다…지금이 사야할 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투자전문가 마크 모비우스
    "투자 위험 있지만…주가 회복세 보여"
    "신흥국 주식 싸다…지금이 사야할 때"
    미국의 투자전문가인 마크 모비우스가 신흥시장 주식 투자를 권유했다. 주가가 많이 내려 매수에 적절한 시점이 왔다는 게 그의 의견이다.

    모비우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유가 상승과 미·중 무역갈등을 신흥국 투자의 위험요소로 꼽으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 신흥시장 주식이 지금 매우 저렴해 보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신흥국에서는 이미 통화와 주가가 회복세를 보인다며 라틴아메리카 시장 등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때쯤이면 신흥시장 통화도 미국 달러와 겨룰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회복될 것이라며 유가 상승이 재정에 그리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 무역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은 적다고 봤다. 모비우스는 "미·중 갈등이 매우 끔찍한 수준으로 치닫는 것이 신흥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주장했다.

    '신흥국 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모비우스는 템플턴 이머징마켓그룹 회장 등을 지냈다. 자신의 이름을 따 신흥국 중심 투자 회사인 모비우스 캐피털 파트너스를 설립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모비우스 "지금이 신흥시장 주식 사야 할 때"

      유가 상승·미중 무역갈등이 신흥시장의 주요 악재미국의 투자전문가인 마크 모비우스가 신흥시장 투자에 위험성이 따르지만, 주식이 매우 저렴해 보이는 지금이야말로 주식을 매수할 기회라고 조언했다.모비우스는 1...

    2. 2

      외국인 10월 주식 4.6조 순매도…5년4개월 만에 최대

      외국인이 지난달 순매도한 국내 상장주식이 4조6천억원대에 달하면서 5년4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지난 10월 중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을 4조6천380억원어치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 3

      증시 바닥 찍었다?…'상승 베팅' 레버리지펀드에 돈 몰려

      한달간 8천억원 유입…증시 침체에 연초 이후 수익률은 -30%최근 주식시장 부진에도 주가지수 상승률을 1.5∼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펀드에 투자금이 대거 몰리고 있다.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