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문 프로그램 '차카차카' 진행자인 권용주 기자(왼쪽)와 김나진 아나운서.
자동차 전문 프로그램 '차카차카' 진행자인 권용주 기자(왼쪽)와 김나진 아나운서.
MBC 라디오가 전국 방송으로는 최초로 자동차 전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MBC 표준FM(95.9㎒)은 오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5분에 '권용주 김나진의 차카차카'(이하 '차카차카')를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새 방송은 ‘라디오 방송 게스트 15년차’인 자동차 전문가 권용주 오토타임즈 편집장(국민대 겸임교수)과 스포츠 전문 김나진 아나운서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중고차 매매 팁부터 미래 자동차 동향까지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청취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차카차카'를 담당하는 박정욱 프로듀서는 “앞으로 자동차와 관련한 청취자들의 분쟁이나 궁금증에 대해 전문가들을 섭외해 적극적으로 풀어줄 예정”이라며 “많은 운전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첫 방송에 임하는 권 편집장은 “자동차를 좋아하고 궁금해하는 분들을 위해 승차감 좋은 차처럼 진행하겠다”고 밝혔고, 김나진 아나운서는 “잘 빠진 스포츠카 느낌으로 청취자들에게 다가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